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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 속 세상'에 해당되는 글 200건

  1. 2008/09/23 국민연금기금 민간위탁, 대한민국의 미래를 도박에 맡기자는 것
  2. 2008/08/21 불교계의 대규모 집회, 올림픽 이후 제2의 촛불정국 오나? (1)
  3. 2008/08/20 지하철 노약자석, 임산부 및 유아 좌석과 분리해야 한다 (138)
  4. 2008/08/19 광고중단 네티즌 구속수사, 국민 앞에 허세검찰이 되려 하나? (3)
  5. 2008/08/19 "촛불을 지지합니다" 배너 받아가세요 ^^ (3)
  6. 2008/08/19 이명박 지지율 30%대 진입, 올림픽으로 3S의 영광을 다시한번! (81)
  7. 2008/08/15 길고양이 거세, 인간과 길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일까? (17)
  8. 2008/08/14 대한민국 축구 D조에서 최약체, 8강은 허황된 기대였을 뿐 (40)
  9. 2008/08/13 MBC PD수첩, 1분 21초간 블루스크린 내보내는 방송 사고 (6)
  10. 2008/08/13 올림픽 홈피의 남현희 누락은 성과 이름이 뒤바뀐 해프닝 (10)
  11. 2008/08/12 왕기춘에 대한 비난은 유도계의 파벌주의에 대한 분노 때문 (92)
  12. 2008/08/12 인터넷 리서치 패널, 인터넷으로 용돈벌기 가능할까? (2)
  13. 2008/08/11 삼겹살 집으로 찾아온 길고양이, 그 귀여운 모습 (16)
  14. 2008/08/10 李대통령의 박태환 응원, 청와대도 박태환 마케팅? (7)
  15. 2008/08/10 근린공원 테이블 위의 낙서들, 비난할 수만은 없었던 이유
2008/09/23 15:11

국민연금기금 민간위탁, 대한민국의 미래를 도박에 맡기자는 것



 
국민연금기금 민간위탁, 대한민국의 미래를 도박에 맡기자는 것


국민연금기금에 대해 정부가 손을 대기 시작했다. 얼마전엔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시키더니, 이젠 아예 연기금을 시장에 풀어 놓기 위해 국민연금기금을 민간에 위탁시키겠다는 것이다. 그 표면적인 이유는 연기금을 민간에 맡겨 수익률을 올리면 연기금 고갈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마 그 내면적인 이유는 연기금을 통한 경기 부양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얼마전 美금융위기가 나오기 전을 뒤돌아보자. 증권사들에서는 다 같이 연기금을 증권시장에 더 풀어놔야 한다고 아우성이었다. 국민연금에 두둑한 탄알이 있는대도 연기금을 소극적으로 운영해 증권시장이 미끄러지는 걸 막지 않고 있어 비겁하다고 비난했었다. 오히려 지금이 투자 기회의 적기라면서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아 연기금의 수익률을 재고해야 한다고 까지 이야기 했다.


하지만 그 이후 바로 리먼 브라더스와 메릴린치 사건이 터졌고, 증권시장의 패닉상태로 접어들었다. 실제로 터질거란 생각이 크지 않았다고는 하나, 어느 정도 예상된 시나리오였다는 평이었다. 결국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 증권사들은 자신들의 이해를 위해 국민연금 기금을 이용하려 했던 것이다. 국민연금기금이 '시장'에서 어떤 존재인지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국민연금기금이 민간위탁이 된다면, 민간전문가들이 연기금 운용에 대한 결정을 할 것이다. 그들의 양심을 믿는다 하여도, 그들에게 연기금을 안정성을 책임질 동기는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앞의 예처럼, 시장을 위한 연기금 사용에 대한 동기가 극대화 될지도 모른다.


그 결과는 무엇일까? 그 결과는, 단순히 국민들의 손해 차원이 아니다. 그 결과는 대한민국의 절단난 미래이다. 


지금의 연금은 국민들에게 확정된 연금액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기금 운용이 잘 된다면, 연기금 고갈이 늦어져 더 늦게까지 국민들에게 연금을 지불해줄 수 있겠지만, 기금 운용이 실패한다면, 연기금 고갈이 앞당겨 질 뿐더러 확정된 금액을 주기 위해 미래 세대는 높은 세금에 허덕일지도 모른다. 후자의 경우라면, 대한민국의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힘을 상실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연금을 가지고 이런 도박을 하겠다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기금을 쌓아 놓지 않고, 시장에 풀어 놓는다면 당장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주식시장의 활황을 기대했던 것 처럼, 대한민국 전체 경기가 막대한 자금의 투입으로 당장의 호황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그 막대한 자금이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아니면 그 막대한 자금으로 구입한 자산들이 '머지 않은 미래'에 현금화 되어야 한다면?


이것은 그나마 예상할 수 있는 미래의 일이다. 하지만 세상엔 얼마전 서브프라임모기지 때나 지금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처럼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이 더 많이 생긴다. 세계화 혹은 전지구화로 인해 불확실성 마저 세계화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영향은 우리 국민 개개인에게 까지 연결되게 된다. 세계적 불확실성을 국민 개개인이 떠 안아야 하는 시대, 나는 그런 시대를 바라지 않는다.


난 국민에게 위험 보단, 안정성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은 얼마든지 위험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노릴 수 있다. 하지만, 국민이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사회보장제도라는 사회 안전망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머지 않은 미래에 국민들은 더 위험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그럴 수록, 국가는 안정성을 보장해줘야 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에 대한 민간위탁에 대해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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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1 04:20

불교계의 대규모 집회, 올림픽 이후 제2의 촛불정국 오나?



불교계가 이렇게 화가 났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불교계는 이번 8월 27일에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하였다. 이 집회의 이름도 예사롭지 않다. 바로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이다. 불교계는 역대 최대의 불교도들을 모아 서울광장에서 이 대회를 열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를 위해 벌써부터 온 불교계는 특위를 구성하고 임시총회를 열며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 벌써부터 대대적인 홍보와 준비 중


 불교계는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초기부터 이명박 정부에 대한 섭섭함을 숨기지 않고 있었다. 정부 인사에서 소망교회 인사를 대폭 기용하고, 고위 인사들이 친기독교적인 활동을 함에 따라 이 섭섭함은 점차 분노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러다 촛불집회의 수배자들이 조계사로 들어온 후,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경찰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차를 멈춰 세우고 막말과 함께 검문 수색하는 일에 불교계가 모두 뒤집힌 것이다. 이 모든 일로 인해 불교계는 정부의 종교편향에 대한 확신을 하고 적극적 규탄으로 나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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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불교대회 포스터(출처: 불교신문 www.ibulgyo.com)
 

불교계는 범불교도대회를 위해 종단협 소속 27개 종단 전체의 힘을 모으기로 하여 사실상 모든 불교 종단과 사찰, 단체들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불교 관계자들은 이 대회가 전무후무한 불교계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사찰들은 이를 위해 신도들에게 범불교도대회를 홍보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7일의 모임의 엄청난 폭발력이 예상되는 까닭이다.



어청수 경찰청장, 불교계 진정시키기 위해 편지까지 보내


 불교계는 지관스님의 검문검색 이후로 어청수 경찰청장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어청수 경찰청장이 불교계의 분노에 기름을 부어버린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어청수 경찰청장은 며칠전 전국 주요 사찰에 종교편향과 관련된 A4 3장 분량의 사과 편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의 종교편향에 대해 사과하고 조계종 총무원장에게 불의를 저지른 관련자를 문책하고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불교계에선 뒤늦은 사과에 불쾌한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관련기사: 불교신문 "어청수 청장, 스님들에게 ‘종교편향 사과’ 우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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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 청장이 전국 주요 사찰로 보낸 사과편지(출처: 불교신문)


어청수 청장의 이러한 불편한 위치는 8월 27일 경찰의 대응에도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경찰로 인해 불편해진 불교계의 심기를 경찰이 더욱 악화시킬 순 없기 때문이다. 비록 대회가 2시로 예정되어 있다고는 하나, 만에 하나 불교계가 도로를 점거하고 행진이라도 할 경우 경찰은 행진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어청수 청장이 왜 사과편지를 전국 사찰에 뿌렸는지 짐작이 되는 대목이다.



불교계의 대규모 집회, 올림픽 이후 정치적 상황에 최대 변수 될 듯


불교계의 대규모 집회는 올림픽이 끝난 이후 처음 벌어지는 대규모 정부 규탄 집회가 될 예정이다. 따라서 올림픽으로 한숨 돌린 이명박 정부가 새로운 변수를 만나 부담스러운 정치적 상황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불교계가 노년층을 많이 흡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명박 정부의 강력한 지지층인 노년층의 이탈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는 올림픽 이후 지지율 40%이 될거라 확신하는 이명박 정부에게 최악의 시나리오일 수 밖에 없다.


중요한건 이 집회의 성격이다. 포스터를 보면 이 집회는 종교편향과 헌법파괴를 규탄한다고 되어 있다. 단순한 종교 편향 이외에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이다. 만에 하나라도 불교계의 목소리가 촛불과 합쳐진다면 제 2의 촛불정국이 되살아 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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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0 01:47

지하철 노약자석, 임산부 및 유아 좌석과 분리해야 한다



* 글에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아동'이란 표현을 '유아'로 바꿨습니다. 제가 의미한 아동이란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을 느끼는 보호가 필요한 어린 아이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아와 아동은 공통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는 어린 아이들'을 의미합니다. 본래 노약자의 범주에는 본래 어린 아이들이 포함된다는 점에 기인하여 포괄적인 아동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하철에서 가장 시비가 많이 일어나는 곳은 바로 노약자 석이다. 술에 취한 어르신들끼리 언쟁을 벌이시는 일이 가장 많지만 간혹 그 자리에 눈치 없이 앉은 ‘젊은 사람들’과 어르신들과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보통은 어르신들의 승리다. 어르신들은 세상의 윤리를 바로 잡겠다는 기세로 노약자석에 ‘침입’한 젊은이들을 몰아낸다. 가끔 이러한 과정에서 억울한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젊은 여자'에 대해 특히 강력한 대응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임신한 여성이 앉아있는 것 까지 시비를 걸고 넘어지시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여성이 임신 사실을 알리기도 전에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게 된다. 이것은 심리적, 육체적 안정을 취해야 할 임산부들에겐 하나의 위험이 될 수 있어 정책적 개선이 필요한 문제이다.

 

노인석이 되어버린 노약자석, 노약자 석을 공유하는 건 거의 불가능
 

노약자란 늙거나 약한 사람을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노인, 장애인, 임산부, 유아 등을 포함하는 말이다. 하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수가 늘어나다보니 노인들끼리 노약자석 경쟁도 생각보다 치열해졌다. 요즘에는 심심치 않게 노인들끼리 자리를 양보하는 광경도 볼 수 있고, 노인들 끼리 나이를 따지며 자리 양보를 강요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용감하게 노약자 석에 가서 자리를 차지할 사람은 없다. 이미 노약자 석은 넘쳐 나는 노인들로 인해 노인석이 된지 오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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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석 안내문에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자리임이 밝혀져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 자리는 노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노인석'이 되어버렸다.



당연히 임산부, 유아들이 갈 곳이 없어졌다. 노인들도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자리를 양보해주지만 임산부와 유아에게는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이들이 노약자석에 앉게 될 때는 이리저리 눈치를 보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이들은 차라리 일반석을 택하거나 일어서 있는 것을 택한다. 이들을 위한 자리는 현재 마련되어 있지 않다.


 

곳 없는 약자들, 자리 재배치를 통해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자리 필요


이렇게 노약자 석에 대한 사용이 관습적으로 굳혀진 경우 이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 더욱이 노인 이용객들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따라서 이제 노약자 석에서 노인-장애인과 임산부-유아를 분리시켜 양 쪽을 보호해 줘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자리는 한 객차 안에 많이 있을 필요는 없다. 임산부와 유아가 한 객차 안에 없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좌석으로 4좌석만 고정시켜 놓아도 충분히 이들의 수요를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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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자리(별표시). 노약자석 옆의 한 자리씩을 임산부와 유아을 위한 자리로 배정한다면 한 객차 안에 4석만으로 이들을 위한 수요를 맞출 수 있다. 단 이 좌석의 명칭은 노약자 석이 아닌 임산부와 유아을 위한 좌석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새로운 좌석이 생길 경우 기존 승객들을 위한 피해가 돌아가게 되어있지만, 4좌석이라는 적은 수로 노약자 석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고를 예방하고, 임산부와 유아의 복지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는 임산부와 유아의 ‘이동권’의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노약자석의 분리, 우리 문화 살리면서 임산부 및 아동 복지 증진에도 기여

우리는 대대로 노인들을 공경하여 살아왔고, 그런 문화가 현대까지 내려와 노약자석이라는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제 우리 사회는 노인만이 아닌 아동과 임산부까지 보호하는 문화가 생겨났고, 그걸 다시 우리의 현실 속에 반영해야 할 때이다. 노약자석을 노인-장애인석과 임산부-유아 석으로 나누는 것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문화와도 결부가 된 일이다.


또한 임산부 및 유아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에 편의를 제공해 줌으로써 이동권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임산부 및 아동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이것은 선진국의 사례를 그대로 받아서 만드는 것이 아닌, 우리 사회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니 만큼 노약자 석의 공경 문화와 함께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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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9 20:56

광고중단 네티즌 구속수사, 국민 앞에 허세검찰이 되려 하나?




검찰이 조중동 광고중단 운동을 펼친 네티즌 6명을 구속수사하기로 결정하였다. 검찰은 이들이 ‘죄질이 나쁜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구속수사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이 사태를 바라보며 참으로 어안이 벙벙해진다. 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전개되는 시민운동을 두고 죄질이 나쁜 범죄라 하며 시민들을 잡아들이다니 저질 코메디가 따로 없다. 특히 얼마 전 진정하게 죄질이 나쁜 사람들은 모두 광복절 특사로 풀려나지 않았었나? 죄질이 나쁘되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법대로 해도 살아남고, 죄질이 나쁘지도 않되 지위가 낮은 사람은 법대로 해도 살아남기 힘들다. 사회 정의가 바닥에 떨어졌다는 증거이다.



검찰도 유행 따라가나? ‘허세’의 ‘달인’ 대한민국 검찰


검찰을 보면 요즘 유행이 보인다. 첫 번째는 ‘달인’이다. 검찰은 대기업과 청와대 사촌언니는 얼렁뚱땅 수사를 하고 종결하였다. 하지만 PD수첩과 촛불엔 두 눈을 부릅뜨고 무엇이든 잡아들일 구실을 만들어 강력한 법 집행을 하고 있다. 신기한 것은, 두 가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일어나는 일이지만, 법의 잣대를 참 유연하고 능수능란하게 적용시킨다. 가히 ‘달인’다운 모습이다.


두 번째는 ‘허세’이다. 검찰은 대기업과 청와대엔 할 말 못하고 억울한 표정만 짓고 있지만, 촛불엔 근엄하고 정의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마치 자신들이 세상 고민 다 떠안고 세상의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것 마냥 말이다. 이는 실속이 없이 겉으로만 드러나 보이는 기세, 바로 ‘허세’라 칭할 만하다. 한 마디로 ‘허세검찰’이다. 이는 모든 이들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오므라들게 만든다는 다른 허세들과 어깨를 견줄 만하다. 바로 ‘허세’의 ‘달인’, 대한민국 검찰의 모습이다.



허세의 달인, 국민들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오므라들게 만드는 이유


요즘 유행하는 말이 ‘손가락과 발가락이 오므라든다’라는 말이다. 보는 사람마저 너무 민망해서 못 견디겠다는 말이다. 요즘 검찰을 볼 때 마다 드는 느낌이다.


검찰의 젊은 검사들은 지난 정권, 노대통령에게 용감하게 자신들의 의견을 내세우며 TV 앞에 섰다. 권력의 핵인 대통령을 힘차게 몰아붙이며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삼권분립과 법치주의가 마치 완성된 듯한 인상을 남겼던 그 검찰이다. 그러던 검찰이 이젠 정권의 시녀가 된 듯, 정권 옹호를 위해 법이고 뭐고 다 집어 던진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외치는 ‘법치주의’니 ‘사회정의’니 하는 말을 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말을 들을 때 마다 민망해 어쩔 줄 모르겠다. 이미 국민들은 이 말들이 ‘허세부리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속이 빈 말인 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괜히 국민들을 ‘다스리기 위해’ 그런 잣대를 들이대며 허세 부린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기에 괜히 정의로운 척 하는 검찰의 허세를 보면 민망한 마음에 손가락과 발가락이 오므라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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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의의 여신은 한 쪽으로 기울어진 저울과
 오므라든 손가락과 발가락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허세의 달인 오명 벗으려면, 청와대에도 허세부려보길


본래 대한민국 검찰과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그리 높지 않았다. 단지 지난 정권에 일어난 'TV쇼‘에 잠깐 국민들의 생각이 바뀔 뻔했을 뿐이다. 검찰은 대한민국 ’건국‘부터 줄 곧 허세의 달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만약 이 별명이 너무 불쾌하고 짜증나서 견딜 수 없다면, 청와대에 한 번 허세부려보라. 청와대에게 ‘난 도저히 국민들에게만 큰 소리치고 대기업과 권력자에게는 아부하는 이 노릇 못해먹겠다’고 한 번 소리치며 이게 국민의 뜻이요라고 말해보라. 마치 국민들이 다 자신의 편인 것 처럼 허세부려 보라. 청와대에 대고 그럴 용기가 있다면 그렇게 해보라. 그럼 국민들은 허세의 달인이란 오명을 벗겨줄 준비가 되어있다.


다만, 그렇지 못하고 계속해서 국민들에게만 큰 소리치고 허세 부리려고 하면 당신들은 평생 ‘허세의 달인 대한민국 검찰청 소속 검사’가 되어 이 사회를 살게 될 것이다. 젊은 날 죽을 고생해서 들어간 검찰청, 사람들에게 욕먹으면서 다니던지 존경받으며 다니던지 그건 당신들의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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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9 18:07

"촛불을 지지합니다" 배너 받아가세요 ^^



 

참여연대에서 美쇠고기 반대 이미지를 만들었는데 좋아보여서 가져왔습니다. 그동안 '실타래'의 꾸준히 사랑받아온 촛불배너처럼 많이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이 이미지들은 플래카드형, 피켓형, 배너형 등이 있으며, 그림 아래의 링크들을 클릭하시면 이미지들을 내려받기 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연대측에서는 아래의 이미지들이 무단사용되거나, 펌질당하는 걸 환영한다고 밝히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걱정 없이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용기를 내어 참여연대 홈페이지(www.peoplepower21.org)에 있는 글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아래 글을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이미지들 많이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이 글 역시 무단 펌질 환영합니다. 더불어 이 기회에 오늘 거리로 나가셨던 50만명의 시민분들께 존경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여연대 홈페이지의 글]



일상에서 조용히 촛불운동을 이어나가고 싶으신 분,

주위에 말 통하는 사람이 없어 외로운 분께 추천합니다.

참여연대가 "촛불을 지지합니다" 3종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1. 가정용 플래카드 : 100*90cm

ai 파일로 디자인했습니다. 현수막 집에 맡기면 바로 출력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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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석구석 피켓 : A4 size

흑백과 컬러, 두가지 버전입니다.
차량용, 사무실, 화장실 곳곳에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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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웹배너 : 214*64 pixel

메일 하단이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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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blog.peoplepower21.org/attach/1/1088519822.jpg">

배너를 넣으시려면 위의 주소를 가져다 붙이시면 됩니다.



4. 웹배너 : 214*64 pixel
( 블로거 Silhouette 수정)

참여연대 홈페이지에, 가장 예쁜 배너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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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s8.tistory.com/image/26/tistory/2008/07/06/00/22/486f91ba91d12">

배너를 넣으시려면 위의 주소를 가져다 붙이시면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g src="http://cfs7.tistory.com/image/2/tistory/2008/08/19/17/00/48aa7d89c769a">

배너를 넣으시려면 위의 주소를 가져다 붙이시면 됩니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긴 적이 없다는 말 참 인상적입니다.

위의 이미지들이 많이 애용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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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9 01:16

이명박 지지율 30%대 진입, 올림픽으로 3S의 영광을 다시한번!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www.realmeter.net)의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가 흥미롭다. 많은 언론에서 다룬 바와 같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런 대폭적인 상승일 이끈 것이 여성과 20대의 영향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들은 美쇠고기 파동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침체되게 만든 장본인들이었다. 이들이 무엇 때문에 마음을 바꾼 것일까? 그것은 바로 올림픽의 감동 때문이었다.



올림픽의 감동에 입장 바꿔버린 ‘20대’와 ‘여성’, 안티에서 열성팬으로?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대 이상이 만들어준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다른 연령층에서 갉아먹은 지지율을 50대 이상에서 만회해줬기 때문이다. 특히 20대의 지지율은 거의 10%대를 유지했었고, 지난 마지막 조사에서는 7%대를 기록했었다. 그러던 20대의 지지율이 이번 조사에서 31%로 급등하였다. 이는 23%p가 급등한 수치이다. 다른 연령층의 지지율이 크게 변화되지 않은 것과 상반되는 결과이다. 20대는 이로서 30대와 40대를 제치고, 50대의 뒤를 잇는 이대통령의 열성팬이 되어버렸다(참고로 30대의 지지율은 20%, 40대의 지지율은 26%, 50대 이상의 지지율은 3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