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08/06/04 17:45

조중동분들, 촛불집회 있으니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세요!



조중동분들, 촛불집회 있으니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세요!

많은 분들이 조중동에게 불만을 가지고 계신 이유 중 하나가, 촛불집회 하면 무조건 '교통체증, 시민짜증' 이라는 무조건 반사식의 기사를 쏟아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가 본 몇몇 기사에서는 시민들과 택시기사 분들도 시민들의 행진에 대해서 찬사를 보내신다고 하던데, 조중동에서는 항상 '시민들의 불편이 어마어마하다'식의 이야기 뿐입니다. 그래서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이들은 왜그렇게 매번 교통체증만 이야기할까?

생각해보면 촛불집회가 열리는 곳은 모두 조중동의 본사와 가까운 곳입니다. 청계광장은 동아일보 사옥 바로 옆이고 조선일보 본사 바로 앞입니다. 아마 촛불집회로 근처 교통이 마비되면 가장 피해를 보는 이들은 이들일 것입니다. 얼마나 조마조마하겠습니까? 차타고 퇴근해야 하는데 시민들이 거리로 나가게 되면 퇴근을 못하게 되니 말입니다. 그제서야 촛불집회를 위에서 바라보는 그들의 심정이 이해되었습니다. 아마 이런 심정이겠지요.


"아, 쟤네들 거리로 나가면 나 집에 못가는데!"


그나마 말단들은 지하철 타고 다닌 '기억'이라도 있으니 대중교통을 선택하기 좀 나을 겁니다. 아마 윗선으로 갈 수록 지하철 타본 기억이 까마득 하겠지요. 교통 카드 찍을 수 있기라도 할까요? 아마 사람들따라서 지갑을 단말기 위로 스쳤다가 금새 펼쳐지는 가림막과 빨간 X 표시에 놀라 자빠질지도 모릅니다. 그러곤 이렇게 이야기하겠죠."이 따위 것 누가 만들었어!"... 마치 서울시민들이 2004년 이명박 시장의 취임 기념일에 맞춰 이 시스템을 완전 TRIAL AND ERROR로 적응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하. 물론 가상입니다. 혹시 누가 압니까?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고위급들이 자발적으로 지하철타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을지 말입니다.


그래도 혹시몰라, 조중동 분들께 가까운 지하철 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훈계하던 분들이니, 왜 조중동 분들이 대중교통을 타고 며칠을 지내셔야 하는지는 충분히 아시리라 봅니다. 단, 버스는 막힐 수 있으니 지하철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지하철은 막히지도 않고 너무 좋습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운동도 되고 말입니다.


우선 조선일보 직원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 가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무척 편리합니다. 그 중에서도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이 무척 가까이 위치해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5호선 광화문역까지의 거리가 나와있습니다. 역 입구까지는 사실 5분도 안걸리지만, 플랫폼까지 가는 거리는 멀다고 투정부리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플랫폼까지의 거리를 계산해드렸습니다. 도보로 8분이면 가는군요. 566M이니 뛰어가면 3분안에 주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급하시면 뛰어가십시오.

다음은 시청역까지의 거리입니다. 시청역 1호선은 무척 가깝습니다. 플랫폼까지 가는 거리가 4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2호선까지는 8분이군요. 1호선과 2호선까지가 지하상가로 연결되어 있으니 비맞을 염려도 없습니다. 무척 가깝군요. 역시 뛰시면 3분안에 주파하실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동아일보 직원분들께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있긴하지만, 대로를 끼고 있으므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겁니다. 동아일보는 5호선 출구와는 불과 1분 밖에 걸리지 않는군요. 역시 예리하신 분들은 플랫폼까지의 거리가 멀다는 걸 말씀하실 겁니다. 좋습니다. 플랫폼까지 3분 걸립니다. 체력 좋으신 분들이 뛰시면 거의 1-2분 안에 주파하실 수 있겠군요. 이런 좋은 직장을 가지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다음은 시청역까지의 거리입니다. 조선일보보다 약간 멀리 있어서 시청역까지 시간이 1분 더 걸리는군요. 2호선까지 5분, 1호선까지 9분입니다. 역시 뛰시면 3-4분 안에 주파하실 수 있는 거리이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중앙일보 직원분들께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중앙일보는 동아-조선과는 좀 떨어져있지만, 계속 교통체증을 이야기하시는 걸 보니 거기까지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모양이죠? 그래서 중앙일보도 뽑아봐습니다. 우선 3호선 을지로3가역까지는 4분 걸리고, 을지로 4가역까지는 3분 걸리는군요. 역시 뛰시면 1-2분 걸리겠습니다. 기자분들끼리 친목삼아 지하철 역까지 1분내로 주파하기 게임을 하셔도 되겠군요. 5호선 을지로4가 역까지는 조금 멀군요. 6분 걸립니다. 계단이 있을 것 같아 일부러 플렛폼에서 조금 더 끌어드렸습니다. 그래도 6분이네요. 역시나 부럽습니다. 아무 곳으로 가도 다 지하철이 금방금방 나오니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촛불집회 있으니 꼭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세요! 그리고...

이번엔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일부터 연달아 3일동안 촛불집회 있을 예정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지하철 타고 나오시는게 편하실거란 겁니다. 지하철은 막히지도 않습니다. 지하철 타고 편하게 출퇴근 하시고...

제발, '촛불집회로 교통체증, 시민불편'이라면서 본인들 이야기 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했으면 그만할 때도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2 Comment 6